그토록 싫어했던 예전 선배의 모습과 닮아가고 있는 건 아닌지.
가르쳐주면 곧 이직할 것 같은 그 모습이 그냥 싫을 수도 있다.MZ라고 이런 시선을 못 느낄 리 없다.
대화가 없으니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가 없다.워라밸만 중시하는 모습이.그들을 충분히 존중했는지.
계속 웃는 표정을 짓느라 사실은 좀 힘들다.그래야 인정받고 좋은 평가를 받는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.
식당에서 숟가락을 놓는 법을 본 적이 없다.
그러니 직장에선 MZ처럼 보이지 않으려는 또 다른 경연이 펼쳐진다.전수진 투데이피플팀장.
상업주의 알고리즘에 판단력을 맡긴 채 듣고 싶은 것만 듣고 말하고 싶은 것만 말하는 이들 역시 문제 아닐까.이 건물의 준공연도는 약 반세기 이전.
설날이었던 지난 22일엔 떡국을 나눠 먹는 사랑방이다.퀴즈를 풀겠냐고 묻는 유씨에게 안 합니다라고 딱 잘라 거절한 호기로운 사장님은 연희동 대표 걸크러시.